최종구닫기최종구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장은 2019년 신년사 첫 머리에 "경제 활력을 뒷받침하는 금융"을 강조했다.
"일자리 확대를 지원하는 것도 우리 경제의 활력을 제고하기 위한 중요한 과제"라고 언급해 고용확대 지원도 방점을 찍었다.
자본시장 혁신과제를 2019년 차질 없이 이행해 혁신기업들이 창업부터 성장 단계에 이르기까지 모험 자금을 원활하게 조달할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암묵적 규제, 보신적 업무처리, 과중한 검사나 제재 등 "혁신의 발목을 잡는" 금융감독 행태도 과감히 개선해 나가겠다고 했다.
소비자 입장에서의 금융도 정책 방향으로 꼽혔다.
서민·취약계층의 금융부담을 완화하고, 진입 규제 완화 더 많은 플레이어의 신규 진입도 도모하기로 했다.
아울러 '금융그룹통합감독법'과 '금융사 지배구조법'이 조속히 입법화될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
가계부채의 경우 전 업권의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도입하고, 자영업자를 위한 여신심사 시스템 등을 도입한다. 국회 문턱을 넘은 '기업구조조정 촉진법'에 의한 채권 금융기관 구조조정뿐만 아니라 시장 주도 구조조정 여건 마련에도 당국이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최종구 위원장은 "2019년 한해 경제여건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빈틈없는 상시점검체계를 구축하고 상황별 대응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