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KB국민은행지부는 "27일 1만1990명 조합원이 참여한 총파업 찬반투표에서 1만1511명인 96.01%이 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미지 확대보기하지만 두 차례에 걸친 조정회의에서도 접점을 찾지 못하고 조정 중지가 결정됐다.
노사는 임금피크제 진입 시기, 이익배분(P/S) 지급 기준, 신입직원 페이밴드(호봉상한제) 등에서 이견을 보이고 있다.
연말 성과급에 해당하는 P/S 기준을 놓고 사측은 자기자본이익률(ROE) 10%로 기준을 변경하자고 제시하고 있으나, 노조는 무리하다며 현행 기준을 고수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노조측은 1월 8일 파업에 앞서 전일인 7일 전야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노조 측은 "1월 7일 전에 사측이 잘못된 생각을 바꾸고 교섭에 응한다면 극적인 합의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여지를 열어뒀다.
노조는 앞서 대구, 부산, 대전, 서울에서 총파업 결의대회를 열었다. 앞서 26일 여의도 국민은행 본점에서 열린 결의대회에는 주최측 추산 조합원 5000명이 참석했다. 노조는 내년 1월 3일 광주에서도 집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여전히 '일정 미정' 금융공기업 인사 정체…예보·서금원만 진행 중 [2026 금융공기업 CEO 인사]](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110&h=79&m=5&simg=2025121615162101976300bf52dd22112341955.jpg&nmt=18)
![KB증권 강진두 새 IB 대표-이홍구 WM대표 연임…'투톱' 사령탑 전문성 지속 임무 [KB금융 2026 자회사 CEO 인사]](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110&h=79&m=5&simg=2025121610283206685179ad439072115218260.jpg&nmt=18)
![[DQN] 금융지주 8곳 중 5곳, IT 전문 사외이사 보유···금감원 지적에 '난감' [소비자금융 대전환]](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110&h=79&m=5&simg=2025121601351303095b4a7c6999c121131189150.jpg&nmt=18)
![차기 전북은행장에 박춘원 JB우리캐피탈 대표 유력…비은행 성과 주목 [JB금융 2026 자회사 CEO 인사]](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110&h=79&m=5&simg=2025121514411002629300bf52dd2121131180157.jpg&nmt=18)
![12개월 최고 연 3.25%…SC제일은행 'e-그린세이브예금' [이주의 은행 예금금리-12월 2주]](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110&h=79&m=5&simg=2025121210470000235300bf52dd2121131180157.jpg&nmt=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