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24일 오전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진행된 KB국민은행 노사 간 2차 조정회의가 결렬됐다. 이에 따라 KB국민은행이 전국적 파업에 돌입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 노사는 오전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임단협 관련 2차 조정회의를 진행했지만 최종 결렬됐다.
KB국민은행 노조는 "사용자측은 P/S제도 ROE 10% 기준 변경을 전제로 한 보로 지급과 산별 임금피브진입 1년 이연 합의에 따른 팀원급 임금피크 진입 단축 등 기존 입장만 되풀이해 결국 접점을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과 노조는 P/S지급, 임금피크제 도입 직급 확대, 성과급 지급 등과 관련해 이견을 보여왔다.
이번 조정 결렬로 KB국민은행 노사는 파업 돌입이 가능하다. 15일 조정기간이 종료되면 쟁의행위 찬반투표 진행 시 쟁의행위가 가능하다.
KB국민은행 노조는 26일 서울/수도권 총파업 결의대회를 진행하고, 27일 파업 찬반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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