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금융판매전문 법인보험대리점 ‘피플라이프’가 700억 원 규모의 해외 투자 유치에 나선다.
2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피플라이프는 미국 사모펀드(PEF) 운용사 ‘코스톤아시아’로부터 7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받기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플라이프는 지난 2003년 설립된 중소기업 법인 특화 GA로, 국내 GA 중에서는 열 손가락 안에 드는 대형GA에 속한다. 2016년 12월 1040명에 불과하던 피플라이프 설계사는 2017년 12월 2797명으로 2배 이상 늘었다. 신계약 역시 2016년 6120건에 불과하던 것이 1년 사이 8만4635건으로 뛰었고, 올해 역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코스톤아시아는 미국 사모펀드 운용사인 코스톤캐피탈의 한국법인으로 2011년 설립됐으며 운용자산(AUM)은 약 6000억 원에 달한다.
이번 투자로 코스톤아시아는 피플라이프 지분 일부를 가져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지분은 50% 미만으로 경영권과는 무관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6월 피플라이프는 또 다른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 지분 51%인수와 관한 계약을 체결하려 했으나, 가격 등의 이견으로 무산됐던 바 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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