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지난 17일부터 오는 21일까지 1964년생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고 있다.
우리은행 노사는 최근 임금피크제 진입 연령을 기존 만 55세에서 만 56세로 1년 연장키로 합의하는 등 임단협을 마무리했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민영화 이후 첫 희망퇴직으로 특별퇴직금을 대폭 올려주면서 1000여명이 은행을 떠났다.
앞서 NH농협은행도 지난달 10년 이상 근무자 가운데 만 40세 이상 직원과 임금피크제 적용 1962년생 직원 대상으로 명예퇴직 접수를 받아 610명이 신청했고, 이중 597명이 이달 퇴직 대상자로 확정됐다. NH농협은행도 지난해 534명이 은행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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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희망퇴직 대상자는 외환위기 이전에 대거 입행해 임금피크제 진입을 앞둔 1960년대생이다. 금융당국이 '일자리 빅딜' 차원에서 희망퇴직을 권장하고 있는 상황인 점도 꼽힌다.
한편, KB국민·신한·KEB하나 등 다른 시중은행들도 임단협 교섭 등이 마무리되면 임금피크제 적용 대상자에 대해 희망퇴직을 시행할 계획이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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