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한국금융신문이 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우리·KEB하나) 은행장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디지털·글로벌·영업점 전략 설문조사에서 허인 행장은 이같이 전했다.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지역 영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5월 런던현지법인을 런던지점으로 전환키도 했다.
허인 행장은 "국제금융 중심지 내 자본시장 비즈니스 확대를 위해 런던지점 내 24시간 트레이딩 데스크도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내 부문에 비해 글로벌 진출이 미미했던 KB국민은행은 해외진출 활성화에 초점을 맞춰 중장기적 인력 육성에도 집중하고 있다. 지원 업무효율화를 위해 글로벌 IT플랫폼 신규 구축 사전 작업도 돌입했다.
디지털 부문에서 KB국민은행은 올 11월 'KB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을 선포했다. 2025년까지 총 2조원 규모 디지털 관련 투자를 집행하고, 4000명의 디지털 인재를 양성할 방침이다.
영업점 전략에서 KB국민은행은 디지털 금융을 강화하기 위해 무인점포 수준의 업무 처리 능력을 갖춘 '스마트 텔러 머신(STM)' 운영도 확대할 계획이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