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1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열린 창립 17주년 기념식을 겸해 'KB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선포식'을 열고 이같은 디지털 전환 계획을 밝혔다.
4대 전략 방향을 세워 전사적으로 디지털 전환을 추진한다.
우선 영업점 단말기부터 본점의 모든 업무 프로세스까지 디지털 관점에서 재해석하고, 직원들이 자신의 디지털 혁신 참여 수준을 점검할 수 있는 ‘디지털 지수(Digital Index)’도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다.
글로벌 디지털 기업 및 다양한 핀테크 기업들과의 파트너십 활동도 강화키로 했다.
허인닫기허인기사 모아보기 KB국민은행장은 "대형 플랫폼 기업이 은행들의 최대 경쟁자로 부상하고 있는 냉정한 현실 속에서 전기와 인터넷이 세상을 바꾸었듯 디지털은 4차 산업혁명의 새 물결이며 변화는 선택이 아닌 우리의 숙명(宿命)"이라고 강조했다.
허인 행장은 "'PLAY digital KB은 디지털로 고객과 직원을 연결해 사람 냄새가 나고 기민하게 일하며 변화를 선도하는 젊고 생동감 있는 조직을 뜻한다"며 "'PLAY digital KB 원년을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선포식은 사내 디지털 방송망을 통해 전국 부점으로 생중계됐으며, 직원은 모바일 문자로 디지털 선서식에 참여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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