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IT·모바일(IM) 부문에서 통신장비 사업을 담당하는 네트워크사업부장에 전경훈 부사장을 선임했다. 전임 김영기닫기김영기기사 모아보기 사장은 고문역할을 맡는다.
전경훈 부사장은 1985년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1989년 미국 미시간대에서 전자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2012년 삼성전자에 입사해 2017년부터 네트워크사업부에서 개발팀장을 맡아 왔다.
올해 조직개편 결과는 외부에 따로 알리지 않았다. 관계자는 “네트워크사업부장 교체 외에 큰 변화가 없어 별도의 발표는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IM 부문은 고동진닫기고동진기사 모아보기 IM부문장 사장이 작년과 마찬가지로 무선사업부장을 겸직한다.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은 진교영 메모리사업부장 사장, 강인엽 시스템LSI사업부장 사장, 정은승 파운드리사업부장 사장 체제가 유지된다.
한편 삼성전자는 12일 ‘스마트공장지원센터’를 신설했다. ‘스마트공장지원센터’는 대표이사 직속 조직으로 지난 2015년 스마트공장 지원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만든 ‘스마트공장 지원 T/F’를 격상시킨 것이다.
센터장에는 사장급인 글로벌 최고 제조전문가로 통하는 김종호 전 글로벌품질혁신실장(고문)이 임명됐다.
‘스마트공장지원센터’설립으로 삼성전자가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제조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공장 지원 사업과 상생 활동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이번 개편은 지난 8월 8일 삼성이 발표한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방안’ 중 하나인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을 충실히 이행하려는 조치다.
김희연 기자 hyk8@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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