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김희연 기자] 네이버가 내년부터 전 직원에 연간 1000만원 상당의 스톡옵션(주식매수청구권)을 주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13일 회사측에 따르면 네이버는 내년 창사 20주년을 맞아 자회사 ‘라인’을 제외한 본사와 주요 계열사 정직원에 매년 1000만원 상당의 스톡옵션을 주는 성과보상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안을 추진하고 있다.
스톡옵션 지급 계획은 10일 설명회를 통해 직원들에게 공유됐다.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적으로 확정될 예정이다.
통과될 경우 적용을 받는 직원의 수는 본사와 계열사를 합친 4000여명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도입 첫해인 내년에는 근속기간 1년 당 200만원씩 스톡옵션을 추가로 부여하고, 이후에는 해마다 1000만원씩 주식을 살 수 있는 권리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또 “성과보상 프로그램을 통해서 회사의 다양한 업무를 맡고 있는 전 직원에게 동기를 부여하겠다는 의미로 알고있다”고 덧붙였다.
김희연 기자 hyk8@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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