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7일 오후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장기 소액연체자 신용서포터즈 출범식과 추진현황 점검 간담회를 개최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접수기간을 연장한 9월 이후 2만1000명이 추가 신청하면서 올 11월말가지 총 8만7000명이 장기소액연체 채무 감면 지원을 신청했다.
이번에 결성된 신용서포터즈는 지역사회에서 사회취약계층과의 접점에 있는 지자체 소속 사회복지사, 통장 등으로 구성했다.
금융당국은 신청 후 심사탈락자를 최소화 하기 위한 대응도 나섰다.
채권금융회사와 장기소액연체자 재단 간 채권매입 협약이 체결되지 못해 지원이 어려운 채무자에 대해서는 재단이 채권을 최대한 개별매입해 채무감면을 지원한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용범닫기김용범기사 모아보기 부위원장은 "이번 대책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취약차주들에 대한 채무조정이 상시적으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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