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오는 8일로 예정돼 있던 북미 고위급 회담이 미뤄졌다는 소식에 남북경협주가 일제히 급락했다.
7일 코스피 시장에서 현대엘리베이터는 전 거래일 대비 7.84% 내린 8만23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현대로템은 전 거래일보다 6.25% 하락한 2만2500원에 장을 마쳤다.
개성공단에 입주했던 의류업체 좋은사람들은 전 거래일 대비 7.67% 떨어진 4215원에 마감했다. 수도·가스관 관련 업체 동양철관(4.63%)과 개성공단 입주 건설업체 남광토건(5.76%)도 하락했다.
이외에도 현대건설(3.24%), 아난티(8.13%), 제이에스티나(4.05%), 신원(4.44%), 인디에프(3.06%), 재영솔루텍(8.62%) 등 남북경협 관련주들이 큰 폭으로 내렸다.
미국 국무부는 8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릴 예정이던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과의 북미 고위급 회담이 연기됐다고 밝혔다.
헤더 나워트 미 국무부 대변인은 6일 성명을 통해 회담이 연기됐다고 밝히면서 “서로의 일정이 허락될 때 다시 회담을 갖게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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