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관련, LG그룹 지주사인 ㈜LG는 지난 5월 20일 타계한 구본무 회장이 보유했던 ㈜LG 주식 11.3%(1945만 8169주)에 대해 장남 구광모 회장 8.8%(1512만 2169주), 장녀 구연경 씨 2.0%(346만 4000주), 차녀 구연수 씨 0.5%(87만 2000주)로 각각 분할 상속받았다고 2일 공시했다.
구 회장 등 상속인들은 연부연납 제도를 통해 앞으로 5년간 나누어 상속세를 납부하게 되며, 오는 11월 말까지 상속세 신고 및 1차 상속세액을 납부한다.
상속인들은 국내 역대 상속세 납부액 가운데 최대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LG 주식에 대한 상속세를 관련 법규를 준수해 투명하고 성실하게 납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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