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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자동차 부품업계 대출한도 유지

기사입력 : 2018-11-0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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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 수출입은행장(사진 왼쪽)이 1일 전북 익산에 소재한 거래기업 티앤지를 찾아 설종훈 대표로부터 최근 자동차부품업계의 애로사항을 듣고 있다. / 사진= 수출입은행이미지 확대보기
은성수 수출입은행장(사진 왼쪽)이 1일 전북 익산에 소재한 거래기업 티앤지를 찾아 설종훈 대표로부터 최근 자동차부품업계의 애로사항을 듣고 있다. / 사진= 수출입은행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수출입은행은 최근 경영난을 겪는 자동차 부품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재대출 또는 만기연장 때 대출 한도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수출입은행은 자동차부품업에 주로 지원되는 수출성장자금과 현지법인사업자금 부문 대출한도를 유지하기로 했다.

또 신용등급 하락으로 급격하게 신용위험가산율이 인상되면 등급 하락 이전의 가산율을 고려해 금리를 산정키로 했다.

은성수닫기은성수기사 모아보기 수출입은행장은 이날 전라북도 익산시에 있는 거래기업 티앤지를 방문해 "자동차부품 업계의 구조개혁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돕기 위해 ‘비올 때 우산을 같이 쓴다’는 심정으로 유동성 지원과 금리부담 완화 등 정책적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은성수 행장은 자금난을 겪고 있는 자동차부품 및 조선 기자재업체들을 지원하기 위해 부산, 울산, 대구 등 산업현장을 차례로 방문할 계획이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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