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DGB금융그룹은 30일 본점에서 신규 자회사로 편입된 하이투자증권의 출범식을 열고 지방금융그룹 최초 종합금융그룹으로서 새 출발을 알렸다. 사진 오른쪽에서 세 번째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 오른쪽에서 네 번째 김경규 하이투자증권 신임 대표이사. / 사진= DGB금융지주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DGB금융그룹이 신규 자회사로 편입된 하이투자증권의 출범식을 열고 지방금융그룹 최초 종합금융그룹으로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DGB금융은 하이투자증권이 30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DGB금융은 지난 9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하이투자증권 자회사 편입을 승인 받은 이후 수익다변화를 통한 종합금융그룹 경쟁력 제고라는 숙원 사업을 마무리하게 됐다.
하이투자증권은 은행·증권·보험이 결합된 금융 복합점포를 비롯 자산관리(WM), 투자금융(IB) 등 다양한 분야에 그룹 시너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김경규닫기김경규기사 모아보기 하이투자증권 신임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30일은 DGB금융그룹의 한 가족으로 새롭게 태어난 날로 제2의 창립일"이라며 "금융투자업계 TOP10 회사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하이투자증권 인수로 DGB금융의 계열사(손자회사 포함)는 현재 9개사에서 12개사로 늘어나며, 그룹의 비은행 수익 비중도 6월말 기준 약 8.7%에서 21%까지 확대된다.
은행, 증권, 보험 포트폴리오를 갖춘 DGB금융은 2020년까지 총자산 100조원, 당기순이익 6000억원 달성이라는 중기목표 달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태오닫기김태오기사 모아보기 DGB금융지주 회장은 “하이투자증권 인수를 통해 종합금융그룹의 완성과 글로벌 금융그룹으로서의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나아가는 DGB금융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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