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국립암센터 통계 자료에 따르면 전체 인구의 약 50%만 암보험에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100세 시대’를 맞아 암과 같은 중대 질병에 대한 대비는 반드시 필요하다. 업계에서는 암에 걸렸을 때 필요한 치료비 보장은 물론 간병비나 실직을 고려한 생활비 등 필요한 비용을 충당할 수 있도록 ‘생활비 주는 암보험’도 출시하고 있다.
교보라이프플래닛의 ‘100세까지비갱신e암보험’은 비갱신형 상품으로 100세까지 보험료가 전혀 오르지 않는 것이 특징이며, 무해지환급형으로 기존 상품 대비 보험료를 크게 낮춘 것도 장점이다.
여기에 비흡연자는 물론 금연 성공자에게도 약 7.7% 할인 혜택(40세 남자, 100세만기, 전기납 기준)을 추가로 제공한다. 만약 가입 당시 흡연 중이었어도 추후 1년간 금연에 성공하면, 별도의 흡연검사를 통해 비흡연체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교보라이프플래닛 관계자는 “이미 암보험에 가입했지만, 기존 보험의 암진단금이 부족하거나 80세 만기 상품에 가입해 더 길게 보장받을 수 있는 상품을 찾던 고객들이 다수 선택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비흡연체 가입자가 전체 86%에 달해 건강도 챙기고 할인도 챙기는 현명한 소비자가 부쩍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전체 가입자 중 30대는 40%, 40대는 35%로 3040세대가 75%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20대(13%)와 50대(12%)가 그 뒤를 이었다. 스마트폰 및 인터넷쇼핑·뱅킹 등 비대면 채널 이용에 익숙하고 가성비를 중시하는 3040세대 성향이 자연스럽게 상품 가입으로까지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