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17일 포르투갈 리스본에 위치한 Altis Grand Hotel에 열린 ‘2018 Efma-Accenture 금융혁신 대상’ 시상식에 참석한 장현기 신한은행 디지털전략본부장(가운데)이 은상을 수상 후 The Finacial Brand의 공동 창업자인 짐 모러스(Jim Marous)(왼쪽)와 기념촬영 하고 있다. / 사진= 신한은행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신한은행은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2018년 유럽금융경영협회(Efma)-액센추어(Accenture) 금융혁신대상’ 시상식에서 상담서비스인 '쏠메이트 챗봇'으로 '인공지능(AI) 및 분석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유럽 최대의 은행 및 보험사들의 비영리 연합 기관인 Efma와 세계적인 컨설팅기관 Accenture가 공동 주관한 이번 시상식에는 세계 59개국 182개 금융사들이 총 428개 상품을 출품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인공지능, 디지털마케팅 등 8개 부분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Efma 심사위원회는 “신한은행은 기존 고객상담 채널 데이터 분석을 통해 딥러닝 기반의 챗봇을 구축하고 이와 관련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며 “특히 고객관점에서 선도적으로 접근한 것이 심사위원단에게 큰 인상을 주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한편 신한은행은 올 2월 챗봇 서비스 런칭 이후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산학협동과제 등 최신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엔진 고도화를 진행 중이다. 또 지난 9월부터 단순한 기술적 고도화 넘어선 디지털 감성을 접목한 고객 경험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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