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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기사 모아보기 회장이 경영 선상에 복귀하자마자 롯데가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롯데지주는 11일 호텔롯데와 롯데물산이 보유한 롯데케미칼 주식 796만5201주(지분율 23.24%)를 2조2274억원에 양수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롯데케미칼을 포함한 롯데 유화사들이 롯데지주로 편입된다.
롯데지주는 롯데케미칼의 지주사 편입을 통해 그룹의 지주 체제를 안정화하고, 유통 및 식음료 업종에 편중돼 있던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경쟁력을 높여갈 방침이다.
롯데지주는 지주회사 설립을 위한 분할합병 과정을 통해 약 4576만주 (지분율 39.3%)의 자기주식을 보유하게 됐으며, 이번 소각이 결정된 자기주식은 이 중 약 4분의 1에 해당한다. 소각 물량은 적격분할 요건이 충족한 가능한 범위 내에서 결정됐다.
주주친화 정책으로는 두 번에 걸친 대규모 사업 결합에 따라 발생한 약 7조4000억원의 자본잉여금 중 4조5000억원을 이익잉여금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상법상 자본잉여금은 배당재원으로는 사용이 불가능하고 결손금 보전이나 자본 전입용도로만 사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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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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