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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1200억 유상증자 결의…IMM PE 새 주주로

기사입력 : 2018-10-10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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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M PE, 실권주 인수 방식 참여

케이뱅크 지분율 현황(2018.10.10, 보통주 기준) / 자료= 케이뱅크 이미지 확대보기
케이뱅크 지분율 현황(2018.10.10, 보통주 기준) / 자료= 케이뱅크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12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국내 사모펀드 IMM프라이빗에쿼티(IMM PE)가 케이뱅크의 새 주주로 참여한다.

케이뱅크는 10일 이사회를 열고 주당 5000원, 2400만주 규모 신주 발행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보통주 1936만3200주(968억1600만 원), 전환주 463만6800주(231억8400만 원)로 총 1200억원 규모다.

설립 당시 초기자본금에 대한 각 주주사별 보유 지분율에 따라 신주 배정이 이뤄질 예정이다.

전환주 주금 납입일인 이달 30일, 보통주 주금납입일인 오는 12월 21일 이후 증자 결과가 최종 확정된다.

이번 증자를 통해 IMM PE가 케이뱅크 주요 주주로 참여하기로 했다.

IMM PE는 누적운용자산 규모 3조3000억원에 이르며 총 14개의 펀드를 운용 중인 국내 대표적 사모펀드다.

케이뱅크 측은 "IMM PE는 특히 우리은행 지분 6%를 보유하는 등 은행 등 금융업 투자 경험이 풍부한 투자자"라며 "실권주 인수 방식으로 이번 증자에 참여할 예정이고 정확한 납입액은 주금 납입일 이후 확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증자가 완료되면 케이뱅크의 자본금은 3800억원에서 1200억원 추가된 5000억원으로 확대돼 실탄을 확보하게 된다.

케이뱅크는 앞서 8월 15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추진했지만 일부 주주사 불참으로 300억원 전환주 발행에 그친 뒤 추가 증자를 위해 투자자를 물색해 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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