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수평적이고 유연한 조직문화 선포식 개최

[한국금융신문 이동규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1일 오전 1층 대강당에서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농협노조 주진하 위원장, NH노조 유지섭 위원장 등 임직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평적이고 유연한 조직문화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포식은 과거 수직적이고 관료적인 조직문화를 타파하고 수평적이고 유연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하여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실천의지로 마련되었다.

이번 선포식은 조직문화 활성화 영상 상영. 결의다짐 퍼포먼스 실시 순으로 진행 되었으며 아울러 선포식 행사에 앞서 출근직원들을 대상으로 홍보물을 배부하였다.

농협은 수평적이고 유연한 조직문화를 구축하기 위하여 명확한 발향 설정, 자율과 책임의 문화 확산, 상호 공감 강화, 하나 되는 농협 구현 등 4대 추진 전략으로 설정하여 중점추진과제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먼저 인사하기 서로 칭찬하기와 같은 작은 실천부터 시작하여 사무실 칸막이 제거, 북카페 등 직원들의 휴식 공간 확대, 시차 출퇴근제 도입 등으로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이날 노사는 글로벌 시대의 대응과 국민의 농협으로 거듭나기 위해 시대에 맞지 않는 조직문화를 과감히 털어내고 수평적이고 유연한 조직 문화 구현으로 농협다운 농협을 만들어 가자고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