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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무위 국감 일반증인 44명 채택…시중은행장 제외

기사입력 : 2018-10-01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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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뱅·카뱅 CEO 증인 명단 올라

정무위원회 국정감사 일정(2018) / 자료= 정무위원회이미지 확대보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 일정(2018) / 자료= 정무위원회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주요 시중은행장들이 이번에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 증인 채택에서 일제히 제외됐다.

다만 은행권에서는 인터넷전문은행 최고경영자(CEO)들이 포함됐다.

정무위는 1일 전체회의를 열고 국감 관련 여야 3당간 합의로 피감기관 외 2차 일반증인 및 참고인 명단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정무위는 지난달 28일 전체회의에서 심성훈 케이뱅크 행장, 윤호영닫기윤호영기사 모아보기 카카오뱅크 공동대표 등 인터넷전문은행 CEO 등 42명을 국감 증인으로, 또 참고인 15명을 채택한 바 있다.

추가 회의를 통해 한국GM의 법인 분리 및 철수 의혹 관련 최종 한국GM 부사장을 증인 채택하는 등 증인 6명과 참고인 1명을 추가했다.

MG손해보험 편법인수 의혹 관련 증인으로 부르려 했던 신종백 전 새마을금고중앙회 회장의 증인 채택은 철회됐다. 증인 변경 2명과 증인 철회 4명도 이뤄졌다.

이로써 최종적으로 정무위는 44명의 일반 증인, 16명의 참고인을 채택키로 했다.

채용비리 의혹, 대출금리 부당 부과 등으로 관심이 높았던 은행권 수장들은 이번 증인 채택 명단에서 일제히 빠졌다.

유령주식 사태 관련 증인 가능성이 제기됐던 금투업계 수장들도 명단에서 제외됐다.

한편, 경제·금융부처 등 45개 기관을 소관으로 하는 정무위는 이달 11일 금융위원회를 시작으로 금융감독원(12일), 한국자산관리공사·한국주택금융공사·신용보증기금·한국예탁결제원(19일), 예금보험공사·산업은행·기업은행·서민금융진흥원(22일) 등 피감기관에 대해 국감을 실시한다. 이달 26일에는 금융위와 금감원 종합감사가 진행된다.

국회입법조사처가 발간한 '2018 국정감사 정책자료Ⅱ'에 따르면, 주요 금융부처인 금융위와 관련 인터넷은행 등 비대면 거래 가속화에 따른 과제, 은행권 채용비리 사태 이후 채용방식 개선 과제, 증권사 내부통제 강화 방안, 개인정보 비식별화 및 정보 보호 등이 주요 정책 이슈로 꼽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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