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수 연구원은 "시차를 둔 점진적 금리인상 행보를 고려할 때 단기적으로 금리 동결 기대 선반영 이전 수준으로의 조정(10~20bp내외)이 예상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한은의 매파 성향 강화, 주요국의 통화정책 정상화 압력, 외국인 국채선물 순매도와 투자심리 위축 등을 금리의 상승 리스크로 봤다.
신 연구원은 " 4분기 채권금리 흐름을 좌우할 가장 큰 모멘텀은 한은의 금리인상 여부"라며 "고용과 투자 부진, 대외 무역분쟁 등 대내외 하방 리스크로 금리동결 기대도 적지 않지만 한은의 금리인상 기대는 점차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고용부진에도 높은 임금상승률과 가계소득을 감안하면 가계의 소비여력의 완만한 개선세가 예상된다"면서 "9월 수출은 부진할 것이나 조업일수 감소에 기인한 것이며 미/중 무역분쟁 충격이 제한적임을 고려하면 양호한 수출 증가세는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대내외 하방 리스크에도 성장이 크게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낮고 물가도 정책목표를 하회하고 있지만 점차 2%에 근접할 것"이라며 "반면 미 연준의 금리인상에 따른 한/미 금리 역전 폭 확대, 풍부한 유동성에 기인한 가계대출 및 주택가격 상승 등 금융불균형 우려는 커졌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은 총재나 금통위원들이 금융안정에 유의할 필요성이 더 높아졌다고 판단하는 이유"라며 "10월 수정경제전망에서 성장과 물가 전망경로가 훼손되지 않는다면 한은이 금리인상 시점을 10월에서 11월로 미룰 여지는 낮다"고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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