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현대미포조선은 최근 국내 연안 여객선사 중 최대 규모인 ‘씨월드고속훼리’와 2만 7000톤(GT)급 카페리선 1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
2019년 7월부터 건조에 들어가 2020년 9월 인도 후 목포-제주 항로에 투입될 예정인 이 선박은 길이 170M, 너비 26M, 높이 28M의 제원을 갖추게 되며, 최대 1,300여명의 승객과 트레일러 125대, 승용차 약 100대를 동시에 싣고 최고 23노트(Knot)의 속도로 운항할 수 있다.
선체 내부에는 약 470개의 객실과 함께 유럽형 크루즈급 인테리어를 적용한 라운지, 야외 테라스, 극장, 게임방, 노래방, 마사지숍, 어린이용 놀이방, 레스토랑, 제과점, 커피숍, 편의점 등 여행객들을 위한 다양한 위락 및 편의시설도 갖춰질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이 선박은 저중량, 저중심 및 고효율 선형으로 설계돼 해상 운항시 복원성(復原性, stability)을 높이면서도 연료비를 절감할 있도록 건조될 계획이다.
한편, 지난 2016년 3만1천톤급 카페리선을 수주해 우수한 성능과 품질을 인정받으며 한․중 합작선사인 위동항운에 지난 10일 인도한 현대미포조선은 이번에 2만7000톤급 동종선을 추가로 수주함으로써 여객선 건조시장에서의 입지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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