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박경배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서울혁신센터와 6일 서울 은평구 서울혁신파크에서 ‘사회혁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서울혁신센터는 서울시 조례에 따라 지난 2015년 4월 설립된 기관으로 사회혁신 생태계 조성과 사회문제 해결에 이바지하기 위해 혁신기관, 기업 등에 입주공간을 제공하고 인재 양성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새로운 방법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사회적경제기업, 소셜벤처 등과 같은 사회혁신 조직을 발굴 및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신보와 서울혁신센터는 사회혁신 조직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사회혁신 조직에 대한 공동연구 및 금융‧비금융 지원, 사회혁신 조직의 전문인력 양성 및 상호인력교류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신보는 서울혁신파크내에 ‘신용보증기금 사회적경제존’을 설치하고 신보의 전문인력들이 주기적으로 근무하며 사회적가치가 우수한 기업을 발굴해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지원한다. 신보는 기존의 재무항목 중심의 심사에서 벗어나 사회적가치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심사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신보 박학양 이사는 “사회적경제존은 사회적경제기업 등 사회혁신 조직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며 “신보는 보증, 컨설팅, 연수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사회혁신 생태계를 활성화하는데 디딤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한국금융신문은 뉴스레터 구독(이메일 전송) 서비스와 당사 주관 또는 제휴·후원 행사 및 교육에 대한 안내를 위해 이메일주소를 수집합니다.
구독 서비스 신청자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를 거부할 권리가 있습니다. 단, 거부 시 뉴스레터를 이메일로 수신할 수 없습니다.
뉴스레터 수신동의 해제는 뉴스레터 하단의 ‘수신거부’를 통해 해제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