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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신용보증기금, '일자리창출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 체결

기사입력 : 2018-08-14 11:42

(최종수정 2018-08-14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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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80억원 협약보증대출 지원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사진 오른쪽)과 빈대인 부산은행 은행장(사진 왼쪽)이 14일 부산은행 본점에서 열린 혁신성장・일자리 창출 금융지원 및 매출채권보험 활성화 업무협약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 신용보증기금이미지 확대보기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사진 오른쪽)과 빈대인 부산은행 은행장(사진 왼쪽)이 14일 부산은행 본점에서 열린 혁신성장・일자리 창출 금융지원 및 매출채권보험 활성화 업무협약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 신용보증기금
[한국금융신문 박경배 기자] BNK부산은행과 신용보증기금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BNK부산은행은 부산 본점에서 신용보증기금과 ‘혁신성장 견인 및 일자리창출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맺고 특별출연금 15억원, 보증료지원금 1억원을 신용보증기금에 출연해 총 480억원의 협약보증대출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협약보증대출 지원 대상기업은 정부 선정 혁신성장 선도산업 영위기업, 신성장 동력사업 영위기업,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유망창업기업, 유망서비스업 영위기업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원 신청 기업들은 대출 금리를 최대 0.5%까지 감면 받을 수 있다. 신용보증기금은 특별출연 협약대출을 통해 매년 보증료 0.2%를 6년간 지원하며 보증서도 100% 보증서를 발급한다. 부산은행은 보증료지원 협약대출을 통해 보증료 0.2%를 3년 동안 지원한다.

이에 더해 이날 부산은행과 신용보증기금은 ‘중소기업 경영안전망 구축을 위한 매출채권보험 지원 업무협약’도 맺었다. 이 협약을 통해 부산은행은 보험료지원금 1억원을 신용보증기금에 출연해 매출채권보험 가입 중소기업의 보험료를 지원하기로 했다.

매출채권보험은 정부가 신용보증기금에 위탁하여 시행하고 있는 제도로 중소기업이 구매기업으로부터 판매대금을 회수하지 못할 때 신용보증기금이 손실금의 최대 80%까지 보장하여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성을 높이고 연쇄도산을 방지하는 공적보험제도이다.

부산은행 추천을 통하여 매출채권보험에 가입한 중소기업에게는 보험에 가입 할 때 신용보증기금에서 보험료 10% 할인 및 보험인수비율을 우대해 준다. 특히, 해당 기업이 부산은행에서 신용보증서 담보대출을 받을 경우에는 대출 금리를 최대 0.2% 우대해 주고 보험이 만기되면 납입보험료의 10%를 환급하는 등 다양한 금융혜택도 제공한다.

BNK부산은행 빈대인닫기빈대인기사 모아보기 은행장은 “미래산업을 이끌어갈 혁신성장 선도기업과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이 더 많은 금융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금융지원을 강화하고, 매출채권보험 활성화를 통해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중소기업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금융 도움이 필요한 곳을 적극 발굴하여 생산적 금융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박경배 기자 pkb@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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