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앞줄 가운데)이 한진현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왼쪽), 손태승 우리은행 은행장(오른쪽)과 함께 31일 서울 마포사옥에서 열린 '스타트업 네스트 제4기 발대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 신용보증기금
[한국금융신문 박경배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서울 마포사옥에서 ‘스타트업 네스트(Start-up NEST)’ 제4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윤대희닫기윤대희기사 모아보기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을 비롯해 손태승닫기손태승기사 모아보기 우리은행 행장, 한진현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및 서울대 등 유관기관 관계자, 제4기 스타트업 네스트 선정기업 등 총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스타트업 네스트는 신보의 우수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으로 ‘유망스타트업 발굴→액셀러레이팅→금융지원→성장지원’의 4단계로 구성된 원스톱 복합 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번 제4기 스타트업 네스트에는 총 403개 팀이 응모해 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일반전형, 지역균형전형, 소셜벤처전형을 통해 80개의 유망스타트업과 소셜벤처가 최종 선발됐다.
제4기 스타트업 네스트에 선정된 기업에는 전문기관과의 협업으로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된다. 우선, 신보의 보증, 투자 등 금융지원과 함께 8개의 민간 전문 액셀러레이터가 파트너사로 참여해 스타트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한다. 또한, 우리은행은 금리우대 및 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하고, 한국무역협회와 KOTRA는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며 서울대는 기술자문 컨설팅을 지원한다. 아울러 신보는 SNS 마케팅과 민간투자 유치 기회 등도 제공해 본격적인 사업화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신보는 작년 5월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스타트업 네스트를 통해 총 180개 기업을 발굴하고 액셀러레이팅을 거쳐 신용보증 428억원, 직접투자 32억원을 지원했고, 데모데이 등 VC와의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민간투자 100억원을 이끌어 냈다. 또한, 이들 기업에 300억원의 추가 신용보증도 지원할 예정이다.
신보 관계자는 “스타트업 네스트의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신보는 혁신창업과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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