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박경배 기자] 캠코는 서울지역본부에서 '공공개발 계약심의위원회'를 발족하고 ‘제1기 공공개발 계약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사회적 가치 구현을 위한 건설계약운용 방안’의 일환으로 캠코는 '공공개발 계약심의위원회'를 발족하여 기술력 있는 신생 중소기업, 신진건축사, 사회적 기업, 장애인 기업 등 혁신적인 창업기업, 사회적 약자의 공공조달시장 참여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제1기 공공개발 계약심의위원회’에 이정민 변호사(법무법인 인화국제), 조현욱 변호사(더조은 종합법률사무소), 권경현 변호사(법무법인 진운), 김성근 변호사(법무법인 동인), 고상진 소장(공공건설산업연구소), 정기창 원장(한국건설관리연구원) 등 계약업무에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외부전문가들이 참여하여 건설계약의 전문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로 했다.
캠코는 계약심의위원회를 통해 공사, 용역, 물품계약에 대한 입찰 참가자격제한, 계약 및 낙찰자 결정방법, 부정당업자의 자격제한, 계약금액 조정 등 입찰·계약운용 관리에 관한 사항을 심의함으로서 계약관련체계를 정비하고 공정성을 강화하여 공정한 시장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이번 공공개발 계약심의위원회 발족을 통해 국·공유지 개발사업 전 과정에 걸쳐 전문성과 투명성이 제고될 것"이라며 “신뢰받는 공공디벨로퍼로서 공공조달업계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는 등 사회적 가치 구현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캠코는 지난 2005년부터 정부 및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의 청ㆍ관사를 민간 공공주택, 임대시설 등과 결합하여 복합개발하는 국·공유지 위탁개발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현재 총사업비 2조3860억원 규모의 개발사업 41건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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