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이탈주민의 경제금융생활을 돕고 금융사고 피해를 예방하는 등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KB 경제금융교실은 매년 2기에 걸쳐 약 100여명의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각 12주 과정의 교육과 체험과정을 실시하고 있다. KB금융공익재단은 북한 이탈주민과의 사전 인터뷰를 통해 주제, 내용, 수준 등을 반영해 과정을 편성하여 교육 효과를 제고할 계획이다.
교육에 참여한 한 북한이탈주민은 “탈북 및 한국 정착 과정에서 겪고 있는 트라우마를 극복하기 위한 심리 상담 및 선배와의 대화시간을 통해 조기 정착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KB금융공익재단 이옥원 사무국장은 “대표적인 경제금융교육기관으로서 노하우를 갖고 있는 KB, KDI 두 기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을 위한 경제금융교육에 상호 협력하여 그 중요성을 사회적으로 환기시키는 한편 체계적인 경제금융교육의 확산과 발전을 위해 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경배 기자 pkb@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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