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에 따르면, 사전예약자를 대상으로 지난 21일부터 사전개통에 들어간 갤럭시노트9은 24일부터 정식판매에 돌입한다.
통신업계 한 관계자에 따르면, 사전예약 마지막 날인 20일 기준 갤럭시노트9의 사전예약 판매량은 갤럭시노트8 판매량의 70~80%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노트8이 사전예약 기간 동안 85만대가 판매된 점과 비교해보면 갤럭시노트9은 68만~70만대의 판매량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된다.
반면, 올해 상반기 출시된 갤럭시S9보다는 40% 정도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사전개통 첫날인 21일 갤럭시노트9의 개통량은 약 20만대로 알려졌다. 이는 갤럭시S9 추정 물량(18만대)보다 2만대 가량 많은 편이다.
사전개통 첫날 번호이동 건수도 크게 증가하며 갤럭시노트9의 흥행을 예고했다. 업계에 따르면 사전개통 첫날 21일 이통3사의 번호이동 건수는 2만 9738건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같은 사전개통 첫날 2만 4225건을 기록한 갤럭시S9보다 5000건 가량 높은 수치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달 21일부터 31일까지 갤럭시노트9을 구매한 고객 중 이벤트 참여 고객을 대상으로 사은품을 제공한다. 단 21부터 31일까지 개통 완료 시 신청 가능하며, 사은품 신청 기간은 8월 28일부터 9월 30일까지다.
사은품은 ‘AKG 유무선 헤드폰’ 혹은 ‘무선충전듀어+배터리팩’ 가운데 하나를 받을 수 있다. 또 1년 1회까지 디스플레이 파손 교체 비용의 50% 지원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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