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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공격적 투자로 증시 불확실성 극복 - NH투자증권

기사입력 : 2018-08-09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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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공격적 투자로 증시 불확실성 극복 - NH투자증권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수정 기자] NH투자증권은 미래에셋대우에 대해 증시 침체를 공격적인 자기자본투자로 극복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3000원을 유지했다.

9일 원재웅 연구원은 “연결 순이익은 15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했다”며 “증시 침체 우려에도 시장 컨센서스 수준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국내외 주식 거래 감소로 브로커리지 수익이 줄었지만 투자금융(IB), 트레이딩, 이자수익이 증가했다”며 “SV인베스트먼트 기업공개(IPO)와 판교 알파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ING생명 인수금융 리파이낸싱, 삼성중공업 유상증자 등으로 IB 수익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트레이딩 부문은 금리 하락에 따라 채권운용이익이 증가했고 주가연계증권(ELS) 조기 상환 이익이 늘어나면서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거뒀다”며 “공격적인 자기자본투자 확대와 해외 진출로 자기자본이익률(ROE)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아직 ROE가 낮아 타 대형사 대비 밸류에이션 매력이 크지 않다”고 덧붙였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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