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을 올해 2분기 전년 동기보다 34.2% 줄어든 1617억원의 분기 영업이익을 보였다. 매출액은 2조9600억원이었다. 주택부문의 준공 정산효과 제거, 토목·플랜트 부분에서 해외 손실이 반영된 결과다.
조윤호 동부증권 연구원도 “해외 플랜트 공사 원가, 수주 추진 비용, 부실자산 상각비용이 늘어나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보다 낮았다”며 “베트남 사업을 제외한 주력 공종의 원가율이 상승했다”고 말했다.
하반기 전망은 밝다. 3분기 해외 원가율 개선을 통해 6500억원대의 영업이익이 예상되고 있다. FN가이드에 따르면 대우건설 올해 영업이익은 6565억원, 매출 10조8357억원, 당기순익 4013억원으로 전망한다. 특히 영업이익은 지난해 4290억원 대비 53.0%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내년에도 661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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