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3일까지 신현재 대표이사와 강신호 식품사업부문대표 등 임원급 경영진 8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 현지에서 연구개발(R&D) 인재 채용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고 5일 밝혔다.
강 식품사업부문대표도 지난달 28일부터 정우경 식품연구소장과 함께 식품 R&D 분야 인재를 대상으로 심층 면접을 진행했다. 살균‧발효 등 식품제조 관련 기초 기술을 비롯해 품종 개발과 패키징 등 다양한 분야의 채용 후보자들이 관심을 보였다.
CJ제일제당은 한국 식문화의 글로벌 확산과 바이오 부문 초격차 1위 달성을 위해선 R&D 경쟁력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대표이사가 직접 채용에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글로벌 채용도 연구개발 영역 확대와 신규사업 분야 인재 영입에 초점을 맞췄다.
CJ제일제당은 이번 글로벌 채용 프로그램을 통해 약 20명 안팎의 박사급 R&D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채용된 인재들은 올 하반기중으로 바이오 및 식품 분야 국내외 연구소와 사업장에 배치되어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 업무를 맡게 된다.
신 대표이사는 “이번 글로벌 채용을 통해 회사의 5년, 10년 후 미래 성장을 이끌 우수한 인재들을 직접 만나 CJ인으로 맞이하는 소중한 기회를 마련했다”며 “CJ제일제당이 유수의 글로벌 기업 못지않게 최고 수준의 R&D 경쟁력을 갖추고 인재들이 뜻을 펼칠 수 있는 회사라는 점을 알릴 수 있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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