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객패널제도’란 심사를 거쳐 선발된 고객 대표들이 소비자의 시각에서 기업의 서비스를 살펴보고,이를 토대로 개선방안을 제안하는 일종의 ‘역지사지’ 모니터링 프로그램이다. 2012년 1기 운영과 함께 시작된KB희망서포터즈 활동은 이날 열린 발대식을 통해 약 4개월 간 운영될 12기 모니터링 활동에 신호탄을 올렸다.
이 날 12기 패널로 발대식에 참석한 김효정 씨는 "KB손해보험의 650만명 고객을 대표한다는 마음가짐으로 패널 활동에 적극 임하겠다"며, "객관성을 잃지 않고 KB손해보험이 더 고객친화적인 상품,더 고객중심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패널활동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KB손해보험은 지난 6년 간 이 제도를 통해 100여 명의 패널들을 만나왔으며,이들을 통해 제안된 아이디어만 500여 개에 달한다. 운영 초기에는 상품의 개선점이나 보상서비스의 불만사항을 듣는 등 단순한 의견 청취 수준에 그쳤으나, 최근 종료된 11기의 경우 실제 상품개발 회의에 참석해 아이디어를 제시하거나 광고 기획안 평가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그 역할이 계속해서 확대되고 있다.
고객부문장 전영산 상무는 “고객의 의견을 단순히 듣는 것을 넘어 상품과 서비스에 충실히 담고자 ’KB희망서포터즈’ 12기를 출범하게 되었다”며, “30-40대 주부층을 대표하는 패널들의 활동을 통해 KB손해보험이 회사 비전인 고객선호도 1위 보험사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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