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정몽규닫기정몽규기사 모아보기 회장이 축구 발전을 위해 40억원을 쾌척했다.
1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전날 정몽규 회장은
새 국가대표 감독 연봉 및 유소년 축구 활성화 지원을 위해 대한축구협회에 40억원을 기부했다.
정 회장은 "찬조금이 새로 선임되는 국가대표팀 감독의 연봉을 지원하고 유소년 축구를 활성화하는데 사용되길 바란다"면서 "특히 외국의 유능한 지도자를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영입할 경우 예산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잘 써달라"고 당부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세부 활용 계획을 세운 뒤 찬조금을 투입할 예정이다.
정 회장은 지난 2013년 대한축구협회 수장에 오른 뒤 현재까지 총 29억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각급 대표팀의 격려금과 2017년 U-20 월드컵 대회운영비, 지도자 해외 파견비 등에 사용된 바 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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