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박경배 기자] 정부의 청년 일자리 창출 노력에 적극 지원하기 위해 DGB대구은행 등 지방은행들이 예전보다 많은 신입 직원을 채용할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된다.
27일 지방은행 관계자에 따르면 DGB대구은행이 올 하반기에만 125명 수준의 신입행원을 채용할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상·하반기 각각 50명씩 총 100명을 채용한 것과 비교해 대구은행의 이번 채용규모는 이례적으로 많다. 대구은행은 올 상반기 신입행원을 채용하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채용규모가 다소 늘어난 것은 청년 실업이 큰 문제로 부상하는 시기에 기업차원에서 사회적 요구에 응답하는 것"이라며 "현재까지 채용규모 외에 세부 일정이나 절차는 조율 중에 있다"고 말했다.
그 밖에도 JB금융지주 산하 전북은행과 광주은행도 올 하반기에 각각 50명, 60명씩 총 110명의 신입행원을 채용할 예정이며 세부사항은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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