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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장이 “보험산업이 4차 산업혁명과 같은 기술발전으로 새롭게 등장하는 위험을 보장함으로써 미래사회에 보다 더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는 생각을 밝혔다.4일 생명보험협회의 ‘보험, 미래를 향한 혁신(Innovate for the future)’ 세미나에 참석한 최종구 위원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보험사 CEO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에게 한국 경제의 발전방향과 이를 위해 보험 산업이 수행해야 할 역할들을 주문했다.
그러나 최 위원장은 우리나라의 금융 산업 현주소가 다소 보수적으로 발달해온 것 같다는 우려를 표하며, 금융당국은 이를 해소하기 위해 진입규제 완화, 코스닥시장 활성화, 연대보증인 폐지 등 ‘생산적 금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 위원장은 미래 보험 산업이 4차 산업혁명 발전으로 인한 ‘새로운 위험’을 보장하기 위해 큰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를테면 가상화폐 해킹, 자율자동차 등의 인공지능 오류, 바이오산업 발달로 인한 장수와 일자리 위험 등에 대해 보험이 보다 폭넓은 방향으로 발전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최 위원장은 현재 국내 보험사들이 이러한 미래 산업에 대응하기 위한 역량을 충분히 갖추지 못했다고 지적하며, 이를 위해 보험사들에게 “핵심역량을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게 갈고 닦는 것은 물론, 테크(Tech)산업에 대한 투자 확대 및 새로운 기술을 보유한 핀테크 업체와의 협력 강화와 같은 준비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최 위원장은 “정부 또한 보험산업의 경쟁 촉진, 새로운 규제프레임 구축, 빅데이터 활성화 및 혁신적인 보험상품 개발과 같은 정책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는 비전을 전했다. 특히 규제 프레임에 대해서는 “국회가 비조치 의견서나 금융사를 통한 위탁 테스트 등 테스트베드를 충분히 운영해 각 회사가 무리 없이 수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끝으로 최 위원장은 “비관론자는 모든 기회 속에서 어려움을 찾아내고, 낙관론자는 모든 어려움 속에서 기회를 찾아낸다”는 처칠의 명언을 인용하며, “현재의 모든 어려움들을 위기가 아닌 기회로 생각해야 할 것이며, 정부 역시 그 노력을 함께하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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