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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길 생보협회장 "급변하는 보험산업 현실 직시해야"

기사입력 : 2018-07-04 14:10

(최종수정 2018-07-04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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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협회-LIMRA '보험, 미래를 향한 혁신' 세미나
김용태 국회의원 "국회가 과도한 규제로 기업 경쟁력 깎지 않아야"

△'보험, 미래를 향한 혁신' 세미나에서 신용길 생명보험협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 사진=장호성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보험, 미래를 향한 혁신' 세미나에서 신용길 생명보험협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 사진=장호성 기자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생명보험협회(회장 신용길닫기신용길기사 모아보기)는 4일 오후 1시 30분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보험, 미래를 향한 혁신(Innovate for the future)’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보험업계 임직원 약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의 혁신적 변화를 이해하고, 이를 발판으로 새롭게 변화될 생명보험산업의 발전적 미래에 대한 구체적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생명보험협회 신용길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역사가 말해주듯 변화와 도전은 늘 새로운 기회를 만들었으며 기회가 있는 곳에 도약이 있었다”는 말과 함께, “본 세미나가 보험산업의 변화와 혁신을 위한 새로운 백년지계의 혜안을 찾는 귀중하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축사를 맡은 김용태 국회의원은 “국회는 무엇보다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김 의원은 “4차 산업혁명으로 산업이 발전하고 있는 것에 비해, 오히려 새로운 규제, 거시 규제 등이 대두되면서 금융산업 전반의 발전을 저해하고 있다는 것이 안타깝고 두렵다”는 생각을 전했다. 최근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금융그룹 통합감독’ 방안이나 IFRS17 도입을 앞둔 규제들에 대해 “과도한 규제가 기업의 경쟁력까지 갉아먹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그는 “고금리 기조로 인해 보험사들의 자본확충이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정해진 시간표대로만 강행하기보다는 현장과의 원활한 소통을 전제로 차근차근히 규제 방안이 마련되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국회는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합리적인 산업경쟁력을 유지, 발전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규제의 틀을 만들 것”이라는 계획을 전하기도 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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