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19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 잔액기준 코픽스 주담대 금리는 18일부터 3.52~4.72%로 올랐다.
은행연합회가 8개 은행 수신상품의 가중평균금리를 내 공시하는 코픽스 금리가 잔액 기준 9개월 연속 상승한데 따른 것이다.
6개월물 금융채 변동을 기준으로 삼는 KEB하나은행도 변동금리형 주담대 금리가 0.002%포인트 올랐다.
미국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미 국채 금리 상승으로 이에 연동된 시장금리에 상승분이 반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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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은행 혼합형 주담대 상품을 살펴보면 초기 5년간 고정금리, 이후는 변동금리라는 점에서 금리상승기 취약성이 지적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대출금리가 0.25%포인트 올라가면 가계의 이자부담은 2조3000억원 가량 증가한다.
은행권 한 관계자는 "주담대 변동금리형과 고정금리형 사이 금리차가 좁혀지면서 기본적으로 고정금리형 대출을 권하도록 기준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금융당국도 올해 은행권의 고정금리 대출 비중 목표치를 지난해(45%)보다 2.5%포인트 늘린 47.5%로 설정했다.
올해 12월에는 은행권 공동으로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의 월 상환액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금융상품도 출시될 예정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은행과 보험이 차지하는 주택담보대출 비중이 전체의 75%에 달하는 만큼 이들의 고정금리 대출을 늘려 가계부채의 질적 구조를 개선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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