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18일 1순위 청약을 시행한 ‘성복역 롯데캐슬 파크나인 2차’가 대한토지신탁(이하 대토신)의 올해 5번째 ‘완판’ 단지가 될지 관심사다.
19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전날 청약을 시행한 이 단지는 전 평형 1순위 마감에 실패했다. 1순위 청약 결과 잔여 물량은 121가구가 발생했다. 청약 마감한 평형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곳은 84A㎡였다. 이 평형은 141가구 모집에 2931건이 청약 접수돼 20.79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19일 진행하고 있는 2순위 청약에서 마감될 가능성이 크다. 부동산 업계 한 관계자는 “지난 2월 청약을 시행한 ‘성복역 롯데캐슬 파크나인’이 높은 인기를 얻으면서 ‘완판’된 만큼 이 단지도 2순위 청약 마감될 가능성이 크다”며 “계약률도 60%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 단지까지 ‘완판’된다면 대토신은 올해 부동산 신탁 업계에서 독보적인 분양 성적을 기록하게 된다. 대토신은 이 단지를 제외하고 올해 분양을 시행한 총 5개의 아파트 단지 중 4개 단지가 완판됐거나 완판을 기대하고 있다.
올해 대토신이 시행한 5개 단지 중 ‘성복역 롯데캐슬 파크나인(2월)’, ‘대구국가산업단지 줌파크(3월)’, ‘인천 브라운스톤 계양 스카이(3월)’ 등이 완판했다. 지난달 정당 계약을 진행한 ‘양산 양우내안애 파크뷰’는 계약률 60%를 달성, 완판 가능성이 커졌다.
대토신은 올해 시행한 단지들이 좋은 성적을 기록한 것은 입지와 토지신탁 심사 강화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인천·경기 등 수도권 단지 3곳, 지방 도심 지역 2곳 등 입지적인 요소와 지난해부터 강화한 토지신탁 심사 강화로 호성적을 올렸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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