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인환 SK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주가가 최근 부진한 이유로는 20%를 상회하는 높은 수준의 공매도 비율을 하나의 원인으로 볼 수 있다”며 “이는 오히려 주가 레벨이 바닥에 근접했음을 가리키는 신호라고 추측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하 연구원은 “공매도 비율이 20%를 상회했던 과거 사례들을 보면 공매도 비율이 현 수준에서 오랫동안 지속되거나 추가적으로 확대될 가능성은 작아 보인다”며 “공매도 비율이 20%를 상회한 시점 후의 주가 추이는 대부분의 경우 주가가 상승하거나 횡보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그는 “삼성전자 공매도 비율이 20%를 넘었다가 주가가 하락세를 보인 것은 지난 2014년 7월 한꺼번에 불과하다”며 “이때만 주가 흐름이 달랐던 이유는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약화되던 시기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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