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는 메디톡스에 대해 가짜 보툴리눔 톡신 이슈가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72만원으로 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15일 김태희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전날 오후 중국에서 가짜 보툴리눔 톡신이 불법으로 유통됐다는 기사가 알려지며 메디톡스 주가는 7.6% 급락했다”며 “향후 가짜 제품에 대한 중국 당국의 규제가 더욱 심해진다면 이미 중국에서 임상3상을 마치고 출시허가를 신청한 메디톡스에게 유리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매번 불법 유통과 처벌이 이루어지는데도 이러한 이슈가 지속적으로 발생한다는 점은 시장이 워낙 매력적이라는 방증으로도 볼 수 있다”며 “이번 이슈로 인한 중국 당국의 규
제보다는 중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 성장 자체에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메디톡스는 우수한 1분기 실적과 뉴로녹스의 유럽 및 미국 판권 계약이 기대되고 앨러간의 이노톡스(액상형 보툴리눔 톡신) 임상3상 신청 모멘텀이 아직 유효하다”며 “이번 주가 급락을 매수 기회로 삼을 것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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