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 부문 올해 1분기 매출은 2조9950억원으로 전년 동기 2조7110억원보다 10.48%(2840억원) 증가했다. 이는 관계사 공사인 하이테크 분야 호조와 강릉 안인 화력 발전 프로젝트 호조에 다른 플랜트 매출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삼성물산은 설명했다.
증권업계에서는 올해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동남아 에너지 공사 수주 확대로 실적이 올라갈 것으로 보고 있다. 김수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관계사 공사 수주 물량은 지난해보다 2조원 감소한 4조원으로 예상한다”며 “그러나 베트남, 인도 등 동남아 시장 공략과 중소형 석탄 발전, 신재생 에너지 확대로 올해 전체 건설부문 수주는 9% 이상 늘어난 11조2000억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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