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오전 9시 49분 현재 개성공단에 입주했던 건설업체 남광토건은 전일 대비 18.23% 상승한 3만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수도·가스관 관련 업체 동양철관(24.49%)과 개성공단 입주 의류업체 좋은사람들(8.66%)도 상승세다.
북한 내 인프라 육성과 사회기반시설(SOC) 건설에 대한 기대감에 대아티아이 등 철도 관련주도 급등하고 있다. 철도 신호 제어 관련 업체 대아티아이는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30.00)%까지 오른 5070원에 거래되고 있다. 레미콘 업체인 부산산업도 상한가인 6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기어·동력전달장치 제조업체 서암기계공업과 철도 차량용 제품을 생산하는 대호에이엘은 가격제한폭 가까이 올라 각각 5570원과 5090원에 거래되고 있다.
남북은 지난 27일 남북정상회담에서 천명한 ‘4.27 판문점 선언’을 통해 민족경제의 균형적 발전과 공동번영을 이룩하기 위하여 10.4선언에서 합의된 사업들을 적극 추진해나갈 것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1차적으로 동해선 및 경의선 철도와 도로들을 연결하고 현대화하여 활용하기 위한 실천적 대책들을 취해나가기로 합의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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