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유명환 기자] 최태원닫기최태원기사 모아보기 SK그룹 회장의 올해 경영화두인 ‘사회적가치’ 창출을 확산시키기 위해 SK이노베이션이 충청북도 증평군과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13일 SK이노베이션은 충청북도 증평군청에서 증평군, 고용노동부 청주고용노동지청(이하 청주노동지청)과 함께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홍성열 증평군수, 김상환 고용노동부 청주고용노동지청장과 이수행 SK이노베이션 증평 소재공장장 등이 참석했다.
SK이노베이션은 증평군에서 이차전지의 핵심소재인 리튬이온 배터리 분리막(LiBS: Lithium-ion Battery Separator) 생산공장(4~11호라인)을 운영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각 기관 대표들은 증평군 내 사회적경제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이를 통해 지역취약계층에게 일자리와 사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내용에 대해 합의하고 업무협약서를 체결했다.
SK이노베이션은 증평군은 정책적 지원과 함께 사회적경제 기업의 제품 및 서비스를 우선 구매 및 그에 대한 군민 인식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청주노동지청은 지역의 잠재 수요 발굴과 함께 공공구매 설명회, 상담 등으로 협력사업 지원 등 인프라공유를 통한 사업역량 강화를 지원하기로 했다.
임수길 SK이노베이션 홍보실장은 “SK이노베이션 소재사업이 위치한 증평과 함께 사회적가치를 키워나가겠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증평군 내 많은 우수한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더 큰 상생의 가치를 창출하게 될 것이며, 이를 토대로 지방자치단체의 사회적가치 모델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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