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이주열닫기이주열기사 모아보기 한국은행 총재가 "외환시장 개입 공개 논의 자체가 기조적인 원화 강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
이 총재는 12일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 직후 가진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당국이 기본적으로 환율은 시장에서 결정하는 원칙을 고수해왔기 때문에 공개 논의 자체가 원화강세를 불러올 것이라고 예단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원화가 강세를 보이면 수입 물가 하락을 통해서 국내 물가 상승률을 둔화하게 된다"며 "이렇게 되면 환율 경로 측면에서 보면 금리인상 여지를 줄일 수는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한국은행 금통위는 기준금리를 현행 1.50% 수준으로 동결했다. 연간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기존 3.0%를 유지, 소비자물가상승률은 1월 1.7%에서 1.6%로 0.1%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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