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이날 실시하는 반포 3주구 시공사 입찰이 지난 1월에 이어 또다시 유찰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월 개정된 도시정비법으로 인해 2회 이상 유찰된 재건축 사업장은 수의계약으로 전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반포 3주구는 반포 주공 1단지 1·2·4주구 생활 인프라를 공유해 매력이 높은 단지로 불린다. 그런데도 현대산업개발을 제외하고 여타 건설사들의 입찰 참여가 미진한 것은 ‘승산 없는 게임’이라는 분위기가 팽배하기 때문이라고 업계 관계자는 말한다.
또 다른 건설업계 관계자는 “현대산업개발이 반포 3주구 수주 전에 뛰어든 것과 여타 건설사들이 참여한 시기가 약 10개월의 차이가 난다”며 “이 과정에서 현대산업개발은 조합원 네트워크를 공고히 했고, 여타 건설사들이 이를 뛰어넘을 수 없다고 판단한 것 같다”고 말했다.
현대산업개발이 반포 3주구를 수주할 경우 강남 반포지역 첫 ‘단독 단지’를 가지게 된다. 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004년 5월 입주를 완료한 ‘아이파크 삼성’ 등 강남 단지를 가지고 있지만, 전통적 부촌인 반포에서는 단독 단지가 없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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