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 29일 시공사 선정 입찰이 유찰된 반포 주공 1단지 3주구. 자료=한국금융신문DB.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반포 주공 1단지 3주구(이하 반포 3주구)’가 사업화 추진에 또 실패했다. 지난해 11월에 이은 2번째 유찰이다.
29일 반포 3주구 재건축 조합은 “이날 실시한 재건축 시공사 입찰이 유찰됐다”며 “30일 대의원회를 열어 추후 시공사 입찰 일정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이 단지 시공사 입찰 마감에는 당초 전망과 다르게 현대산업개발만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대우건설이 이날 입찰에 참여, 사업화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했었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2번째 유찰된 가운데 이와 상관없이 이 단지 수주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반포 3주구는 기존 전용 72㎡ 1490가구를 재건축을 통해 2091가구로 탈바꿈한다. 조합이 제시한 예상 공사비는 8087억원이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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