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금융지주는 지난 3~6일 방한한 투(HTOO)그룹 회장과 올 1월 양사간 체결한 양해각서(MOU)의 후속 실무조치를 구체화했다고 8일 밝혔다.
오는 7월 중에는 MOU 첫 성과로 농기계 할부금융사업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농기계 할부금융사업에는 지난 2016년말 현지 진출한 농협파이낸스미얀마(농협은행)가 참여하게 된다.
농협금융지주 측은 "두 그룹은 외환, 핀테크, 보험 등 업무제휴와 임직원 연수를 우선 추진하고, 미얀마 내 외국인 투자에 걸림돌이 되었던 회사법이 개정 시행되는 대로 투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은행과 보험사에 대한 지분투자도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또 투그룹이 농업관련 사업에 대한 협력대상을 검토하고 제안해 올 경우 농협중앙회, 농협경제지주 및 관련 자회사와 협조해 종자 등 협력사업을 연계해 추진할 방침이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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