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바이유는 이미 KB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MG손해보험 등 국내 여러 보험사들과의 MOU를 통해 소비자 취향에 맞는 저렴한 가격의 맞춤형 보험 상품을 개발·판매하고 있다. 이러한 서비스가 가능해진 배경에는 김영웅 인바이유 대표의 광활한 네트워킹 능력과 경영 능력이 있었다.
김 대표는 “기존 보험은 ‘상품’으로서의 성격이 강한데다가, 소비자의 불안감을 담보로 판매된다는 인식으로 인해 부정적인 이미지가 많았다”고 진단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김 대표는 ‘상품으로서의 보험’이 아닌, ‘거대한 서비스 중 일부로서의 보험’을 개발하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김영웅 대표는 “이번 상품의 본질은 보험이 아닌 서비스”라고 운을 떼며, “소비자들은 ‘보험’이라고 하면 막연한 거부감을 가지고 있지만, 하나의 ‘서비스’로서 보험을 함께 제공하는 방식이 된다면 그러한 거부감이 확연히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역시 얼마 전 첫 선을 보인 ‘공항 라운지 서비스’를 예로 들며, “무료인터넷/Wi-Fi, 간단한 다과 및 음료 서비스와 함께 ‘해외여행자보험’을 자연스럽게 가입할 수 있도록 유도함으로써 소비자들의 수요 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그는 다른 보험 플랫폼과의 경쟁 구도에 대한 질문에 “보맵 등 경쟁 보험 플랫폼들과는 건전한 경쟁을 이어가고 있는 관계”라며, “이러한 선의의 경쟁을 통해 시장이 넓어져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쉽고 재미있게 보험을 소비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답했다.
끝으로 김 대표는 “인바이유는 현재도 꾸준히 빅데이터 수집과 보험 전문가 인력 그룹을 지원할 수 있는 IT기술의 접목, 금융의 디지털화를 구축하는 그룹과의 제휴 등을 다방면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가까운 시일 안에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보험업계를 선도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는 포부를 밝혔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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