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김수정 기자]
최종구닫기최종구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장은 “이달 8조원 규모 성장지원펀드 운영방안을 발표하는 등 생산적 금융 핵심 과제를 집중 추진할 것”이라고 14일 말했다.
최 위원장은 이날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혁신 추진실적 및 3월중 추진계획과 구조조정 현안기업 관련’이란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생산적 금융 집중 추진 전략을 소개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최 위원장은 “전날 국무회의에서 대통령께서 연대보증 폐지방안의 차질 없는 추진, 성장지원펀드와 보증‧대출 프로그램의 조속한 마련, 비부동산 담보 활성화방안 추진 등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창업자들의 금융부담을 실제 경감하기 위해 준비해 온 금융혁신 과제들을 조속히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금융위는 우리경제의 혁신성장 구현을 금융이 적극 뒷받침할 수 있도록 ‘생산적 금융’ 관련 핵심과제들을 이달 중 집중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8일 발표한 ‘공공기관 연대보증 폐지방안’은 내달 2일부터 차질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전산시스템 구축 등 준비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부연했다.
최 위원장은 “향후 3년간 8조원 규모로 조성 예정인 ‘성장지원펀드’ 운영방안과 20조원 규모의 ‘보증‧대출프로그램’ 연계운영 방안, 담보자산이 부족한 혁신창업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지원하는 ‘동산금융 활성화방안’ 등을 이달중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동산금융 활성화방안에는 동산도 부동산과 같이 일반적 담보자산으로 활용 가능하도록 하는 방안이 포함될 전망이다. 아울러 동산전문 평가체계, 금융권 전문 동산매각시장 등 담보운영기반 조성 방안, 동산금융 이용 기업∙은행에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 방식으로 동산담보 활용유인을 제고하는 방안 등이 담길 예정이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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