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구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장은 “STX조선이 내달 9일까지 노사확약을 못 할 경우 원칙적으로 처리하기로 했다”고 14일 말했다.최 위원장은 이날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혁신 추진실적 및 3월중 추진계획과 구조조정 현안기업 관련’이란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구조조정 과정에 있는 성동조선과 STX조선에 대해 설명하며 이같이 밝혔다.
최 위원장은 “지난 8일 채권단은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거쳐 성동조선과 STX조선의 처리방안을 결정했다”며 “성동조선의 경우 산업차원의 컨설팅 등 많은 검토를 거쳤음에도 법원에 의한 회생절차(법정관리) 신청이 불가피하게 된 점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고강도 자구계획으로도 STX조선의 독자생존이 쉽게 담보되지 않고 자금부족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그런 만큼 채권단과 회사측이 협력해 사업재편(가스선 특화), 수주 노력, 유동성 관리 등 STX조선의 경영정상화에 최선을 다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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